[보성! 더 맛있게 여행하자] 갈비인듯 갈비아닌 갈비같은 떡갈비, 보성녹차떡갈비 영업시간,주차,가격

 

음식점, 관광지 모든 게 다 좋은 여행은 쉽지 않은데, 보성 여행은 다 완전 좋았습니다. 

거기에 일조를 한 떡갈비 맛집인 "보성녹차떡갈비"를 소개합니다.

1. 영업시간, 주차

"보성녹차떡갈비"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라고 하구요,
화요일~일요일 영업시간은 10:30 ~ 19: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19:20 라스트오더 라고 합니다.

가게 뒷편으로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2. 가격

 

한우떡갈비 28,000원, 돼지떡갈비 14,000원, 모듬떡갈비 21,000원, 돼지갈비 15,000원, 냉면 8,000원, 냉면(소) 5,000원, 공기밥 1000원입니다. 도시락 종류도 있네요.

계란찜,선지국은 추가로 주문하면 3,000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모듬떡갈비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한우떡갈비, 오른쪽이 돼지떡갈비 입니다.

 

소고기 먼저 먹으라고 말씀해주셔서 소고기 먼저 먹었습니다.

이유를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ㅋㅋㅋㅋㅋ

우와ㅎ 먹는데 감탄밖에 안 나왔어요ㅎ
떡갈비인데 그냥 그자체로 부드러운 양념갈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갈빗살을 쓰시는지 여쭤보진 못했지만, 이 정도 맛이면 진짜 갈빗살을 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것도 찐으로 좋은 고기의 갈빗살!!!  좋은 고기가 아니면 그냥 갈비 먹어도 맛이 없잖아요??

한우랑 녹차먹인 돼지면 좋은 고기 인정합니다 ㅎ

그리고 불향이 나는데, 직화로 구운 것 같아요.
느껴봤지만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느낌
갈비인 듯 갈비 아닌 갈비 같은 너

지금까지 먹었던 떡갈비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인삼 얘기가 안보이는데, 랜덤박스, 로또 같은 건가요??ㅋㅋㅋ
돼지고기 떡갈비에 인삼이 똭! 2쪽 모두 있었던 건 아니었고 하나만 있긴 했습니다.
뭐든지 간에 인삼 향기가 우왕ㅎㅎ 고기 사이에 들어있어서 작은 크기였지만 매우 향긋했어요ㅎ

tv에서 인삼에서 향기가 난다는 걸 이해 못했는데 이걸 먹으니 이해가 됐어요.

맛보는데 심취해있어서 인삼 사진은 없습니다.....

 

계란찜이랑 선지국도 나오는데 부들부들한 계란찜도 맛있고

선지국이 보통 볼 수 있는 것과 다르게 맑은 국물이라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선지도 순대랑 내장 먹는 사람이면 누구나 먹을 수 있을 듯한 맛, 콩나물국밥에 내장을 넣은 듯한 맛이었습니다.
표현이 조금 이상한거 같은데, 아무튼 맛있었어요.
쌈무도 시중에 판매되는 것과 다르게 시큼하지도 않고, 반찬들도 다 직접 하시는거 같았어요.

 

배가 컸다면 더 먹었을텐데, 10인분이고 100인분이고 먹어줄텐데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는ㅋㅋ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었던 그런 떡갈비 집이었습니다.